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현, 이하 의료광고심의위)가 지난 9일 회의에서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로 바꾸어 사용하기를 허용해달라는 일각의 요구를 불허하기로 했다.일각에서는 의과의 ‘수면내시경’과 비교하여, 같은 약물을 쓰는 의식하진정법을 통한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로 표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의료광고심의위는 “치과와 의과는 엄연히 다른 영역으로 진료 특성을 고려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우선 의식하진정법은 환자를 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에 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가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인천 서구 이영철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신동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여러 제도가 마련됐지만 구강관리 분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양인석)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구강악안면외상과 스포츠치의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스포츠 활동 중 사고나 장애가 증가하고, 특히 스포츠 활동 중 악안면 외상 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마우스가드를 보호장구로서 의무 장착하도록 하는 제도 정비와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최근 들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스포츠치의학회가 발족하여 왕성하게 활동하며 스포츠로 인한 외상을 방지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4일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8차 연수생인 아르와 씨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사전연수를 받는다.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가 지도를 맡으며, 사전연수 기간에는 진료 참여 대신 참관을 하고, 사전 평가와 제한적 의료행위에 관해 승인받은 후 임상 연수에서 진료에 참여한다.임상 연수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3년간 국내 전공의들과 함께 받는다. 이 기간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지도전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지난 4일 ‘치과 병ㆍ의원 세무노무백서 2024 개정판’을 제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e북 서비스를 제공했다.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개원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세무노무백서를 제작했으며, 매년 달라지는 개정 사항을 업그레이드해 회원들에게 신속하게 홍보하고 있다.4번째로 제작한 이번 세무노무백서 2024는 ▲세무신고 ▲관리회계 ▲세무조사 ▲근로계약서와 4대보험 ▲휴가 ▲퇴직, 해고, 징계 ▲취업규칙 등 총 7편과 노무 관련 정부지원금에 관한 부록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출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한 이들에게 ‘올해의 치과인상’을 시상했다.올해로 20회를 맞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ㆍ치과위생사ㆍ치과간호조무사ㆍ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단체)는 국내외 ▲사회공로ㆍ문화예술 ▲봉사단체 ▲봉사 개인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 중 선정한다.올해에는 사회공로ㆍ문회예술 부문에서 안정모 원장(안정모치과의원)이, 봉사 개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이하 교정학회)가 발간하는 임상저널 「CJKAO」가 학진 등재지로 선정됐다.교정학회가 학회지와 별개로 발간하는 「CJKAO」는 지난 2011년부터 발간돼 2023년 4호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임상 증례들을 보고하여 대한민국 교정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교정학회는 2014년부터 기존 학회지와는 별개로 「CJKAO」의 학진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8년에는 온라인 투고시스템 구축 등 선진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번 학진 등재지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CJKAO」는 전반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상임이사 및 지역 조직 명칭을 1월 1일 자로 변경했다.현행 기획상임이사 명칭은 유지하며 개발상임이사는 보험수가상임이사로, 업무상임이사는 심사평가상임이사로 변경했다.지역 조직 명칭은 ‘지원’에서 ‘본부’로 변경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심평원 서울본부, 심평원 부산지원은 심평원 부산제주본부, 심평원 대구지원은 심평원 대구경북본부, 심평원 광주지원은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심평원 대전지원은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심평원 수원지원은 심평원 경기남부본부, 심평원 창원지원은 심평원 울산경남본부,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 31회 동기회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지난달 28일 학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 신승윤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31기 동기회 최윤모 동기회장(THE조은치과), 박노훈 총무(얼굴에미소치과), 김상원 동문(예스주니어치과), 김재식 동문(굿윌치과병원), 이정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노관태 교수(치과보철과)가 참석했다.최윤모 동기회장은 “그동안 31회 동기들은 각자 속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늘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에 졸업 20주년을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가 지난달 30일 서울역앞 이플라자빌딩 12층 세미나실에서 하반기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송년회가 진행됐다.연자로 나선 김훈 원장(김훈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을 ‘Skeletal II High Angle의 Novel Approach’를 주제로 강의했다.먼저 1부 ‘소아의 성장조절’에서는 Skeletal II High Angle 소아 환자들을 high pull Head Gear가 아닌 cervical Head Gear 및 근기능치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오는 13일 회관 5층 강당에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공청회는 선거제도 핵심 개선 사항 점검을 목적으로 한다. 치과계 인사를 포함한 치협 및 변협 관계자 등이 참여해 결선투표의 필요성, 회장단 선거 바이스 숫자, 선거인단 명부 공개 여부, 선거권 자격에 대한 협회비 면제 요건, 회장 재선 관련 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치협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치과의사 회원들의 다양한 의사를 집약하여 치과계 대표자 선출 및 정치적 통합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 구강악안면외과 동문 김여갑 교수(천안충무병원 치과교수)가 구강악안면외과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김여갑 교수는 치과대학과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5,000여만 원을 기부해 왔다.지난달 27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황의환 원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장, 정준호 구강외과 교수, 김철원 의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김여갑 교수는 “2024년은 입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황의환 원장은 “1회 동문 선배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달 21일 제3차 학술집담회 및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96명이 등록했으며, 송영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보철과)와 이유승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의 강연이 차례로 진행됐다.송영균 교수는 ‘Optimizing implant esthetic prostheses with soft tissue considerations’를 주제로, 전치부 심미부위에 임플란트 보철 시행 시 고려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특히 provisional restorat
대한치과보철학회가 곽재영 신임회장이 지난달 25일 열린 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곽재영 제33대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장을 역임했고, 보철학회에서 학술이사ㆍ총무이사ㆍ차기회장 등 다양한 요직을 수행했다.곽재영 회장은 “고문단, 감사단, 의장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2년 동안 33대 집행부와 함께 학회를 책임감 있게 꾸려가겠다”며 “치과보철학 분야의 동향과 학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전문의 시대와 학생교육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1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부산대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배영인, 김소영 등 총 4명이 참여해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를 시행했다.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고, 치과 진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진료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 의료의 연속성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2023년 한 해 동안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전개했다.대표적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이하 치과서비스)는 올해까지 총 5회 시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치과서비스는 올해 독거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017년부터 시작된 치과서비스는 올해까지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돼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대치과병원의 대표 공공의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해외에서도 공공의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강 만성질환 등으로 치과의료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의학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치의학연구원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치의학 기술의 표준화ㆍ산업화 및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ㆍ확산ㆍ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본회의 투표 결과,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지난 21일 국회 2024년도 예산안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포함돼 통과됐으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기획재정부 상호 간 의견이 조율됨에 따라 법안이 통과돼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에 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기재부의 추가 논의 요청으로 계속 심사로 넘어갔지만, 여ㆍ야 의원 모두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였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각각 ‘치과대학 신설 관련 입장 표명 및 입학 정원 감축 제안’ 공문을 송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치협은 특히 최근 충청북도와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립치과대학 신설을 요청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치대 신설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치협은 성명서에서 “다수의 연구에서 치과의 미충족 의료의 주요인으로 교육 수준, 소득 불평등, 의료보장 형태가 거론되는데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구강보건교육의 강화, 치과의료비 지원 사업, 예방사업의 강화 등으로 지역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본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정량평가 30점(추진 체계, 진료 역량,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