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정기이사회 개최…SIDEX2019 조직위원회 구성도 논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치과의사 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조기마감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건, SIDEX2018 조직위원회 해단 및 SIDEX2019 조직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논의했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가 시행되면서 2019년 6월 예정인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300시간에 달하는 교육 중 10%인 임상실무교육 3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9월 교육에 대한 온라인 접수가 시작됐으나 1분 만에 마감되었다. 임상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병원도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해 4곳에 불과하여,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내년 시험 전까지 교육대상자 2,700명의 교육 이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지부는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지부는 SIDEX 2018 조직위원회를 해단하고, 2019 조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2019 SIDEX는 APDC와 공동 개최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SIDE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조직위원회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 외에도 이사회는 오는 1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의보건간호과를 운영하는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관계를 재확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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