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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치과의사회 가족 나트랑 여행기
  • 편집부
  • 승인 2018.11.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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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박사

(재활의학과 전문의, 의정부치과의사회 김인수 회장 妻)

 

씬짜오(Xin chào : 안녕하세요)!

베트남 여행이 처음인 나로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설렘으로 미팅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했다. 10월 초 토요일 저녁, 영종도로 향하는 버스 창밖으로는 붉게 물든 석양이 멋져 앞으로 있을 여행이 낭만적일 것 같은 예감이 들 정도였다.

드디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일곱 가족 총 20명이 모여 가족적인 분위기로 순조로이 베트남을 향해 출발하였다.

약 5시간 정도의 비행 후, 새벽에 도착한 나트랑의 신공항인 깜란 국제공항은 신축한 지 3~4개월 정도 밖에 안 되어 큼직하고 깨끗한 상태로,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베트남으로부터 받은 첫인상은 ‘Great!’였다.

우리가 향한 숙소는 빈펄리조트로 섬에 위치해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 후 선착장에 도착하여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으며 도착 후 다시 카트를 이용해 리조트 본관으로 향했다.

호텔 방에는 베트남 시간으로 새벽 4시에 도착하여 허용된 취침 시간은 2~3시간으로, 다음날 9시부터는 새로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둘째 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향한 곳은 호핑투어하는 ‘혼못’이었다. 짧은 취침시간에도 불구하고 2살, 6살로 시작되는 가족들이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정시에 집합하는 광경에서 의정부치과의사회 가족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혼못에서는 바다에 떠있는 뗏목 같은 대형 바지선에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스노클링을 즐기고 나머지 사람들은 비치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천연 망고를 마신 후 점심을 먹고 다시 미니비치로 향했다.

미니비치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넓고 푸르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수평선, 부드러운 모래사장,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비치파라솔 아래에서의 평화로운 휴식이 있었다. 그렇게 베트남에서의 하루는 평온히 끝나가고 있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들은 리조트 내 빈펄랜드라는 놀이동산에서 제트열차를 타고, 사격 게임도 하며 댄스도 즐겼으며 일부는 골프를 즐겼다.

골프조는 4인 1팀으로 첫날은 다이아몬드베이 골프코스, 둘째 날은 빈펄리조트 내 골프코스로 야자수와 연못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둘째 날 저녁 식사는 나트랑 시내에 있는 ‘나트랑 뷰’라는 현지 식당으로 갔는데 이때는 섬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육지로 향했는데 아름다운 바다의 황혼과 독일의 성 같은 빈펄랜드, 에펠 탑 같은 케이블카 버팀 철재의 화려한 야경에 취한 채 식당에 도착하였다.

나트랑 뷰에서는 모닝글로리, 총알 오징어 볶음, 오징어 튀김, 새우 볶음, 볶음밥 등의 현지식과 베트남 맥주 사이공을 즐겼다. 바닷가에 위치한 식당은 밤바다의 향기가 가득하고 남국의 야자수가 천장을 장식하고 있었으며, 포말(泡沫)이 부서지는 소리와 야경이 멋진 곳이었다. 그곳에서 의정부치과의사회 회원과 가족들은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팔이 열 개라는 시바신 부인의 사원인 포나가 사원을 둘러본 후 아이리조트로 향해 머드온천과 수영을 즐겼다. 이렇게 아쉬운 3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 참가자 20명은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김준천 부회장님, 그리고 두 살배기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7명의 아이를 동반한 여러 원장님께 감사하며, 다양한 연령층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만족스럽고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번 베트남 여행과 여러분과의 만남이 짧았지만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편집부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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