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조직위원장, GAMEX 개최 앞두고 포부 밝혀

GAMEX 2018(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Beyond the Science’를 주제로 하는 이번 GAMEX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들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성철 조직위원장을 만났다.

Q. Beyond the Science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유는

A.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아무리 과학이 빠르게 발전한다고 해도 ‘인술’을 대신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GAMEX의 슬로건으로 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GAMEX 기간 중에 회원들과 참가자들 모두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

Q. 등록 인원이나 참가 업체 현황은 어떤가

A. 올해는 시기적으로 경치의 사정이 녹록지 않아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 GAMEX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123개 업체 참가로 527부스가 채워졌고, 등록 인원도 예년에 비해 다소 적긴 하지만 목표 인원에는 충분히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Q. 내년 면허신고를 하려는 회원에게 필수적인 윤리교육도 있는데

A. 그렇다. 내년에 면허신고를 하려면 필수교육(윤리교육 등) 2점을 꼭 이수해야 한다. 필수교육을 미리 받고 여유롭게 면허신고를 하면 된다. 골치 아픈 법정 의무교육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GAMEX가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토요일(8일) 오전에 마련된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교육은 진료 스태프들과 함께 청강할 수 있으며, 교육이수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Q. 매해 인기였던 핸즈온은 이번에 어떻게 구성했나

A. 올해는 Provisional Restoration, DSLR 임상활용, 보험 세 가지 테마에 집중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롭게 등장한 김용성 원장의 DSLR 임상활용은 벌써 마감이 임박했다.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강좌는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Q. 학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린다. 올해 처음 기획된 세션도 있다는데

A. Digital Dentistry, 보험, 엔도, 보존, 구강내과 임플란트, 치주, 약물/외과, 교정, 소아치과 등 양일간 총 34강좌가 열린다. 올해 처음 기획된 Junior Dentist Session은 장래에 대해 고심할 중・고등학생들이 치과의사 직업군을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세션으로서, 치과의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노무 세션도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정원을 확대하나

A. 그렇다. 더욱 많은 회원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사전에 의료기관 현황과 상담 내용을 노무사가 검토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직접 노무사에게 조언도 얻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

Q. 국제대회답게 여러 나라와의 학술 교류도 원활할 것 같다

A. 8일에 외국의 임상증례를 살펴볼 수 있는 International Session이 열린다. 일본과 대만, 중국에서 다양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친다. 올해 역시 MOU를 맺고 있는 국가들(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서 많은 치과의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강연 외에도 참가국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상회담도 개최된다.

Q. 올해에도 상품권이 제공되나

A. 물론이다. 등록,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단, 대리 수령에 따른 남용을 막기 위해 참가자 휴대폰에 바코드로 전송된다. 바코드는 현장에서 실물 상품권과 교환해서 사용하면 된다. 또한 분회 페이백을 통한 등록비 지원도 확정됐다. 기념품으로 선정한 가방 역시 실용적이고 질 좋은 제품으로 준비했다. 치과의사와 진료 스태프 구분 없이 참가자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차권은 양일간 치과의사에게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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