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얼굴 기형 환자 수술비 1,346,000원 전달

(왼쪽부터) 덴탈씨어터 허경기 회장이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치과인으로 구성된 공연 단체인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지난달 27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재단사무국에서 이루어진 후원금 전달식에는 허경기 회장과 김건일 이사장, 나성식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구강암, 얼굴 기형 환자를 위한 것으로 총 1,346,000원이 전달됐다.

덴탈씨어터는 작년에도 정기공연으로 모인 기부금을 스마일재단에 후원한 바 있다.

허경기 회장은 “이런 의미 있는 사업에 치과계의 참여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부를 결정했다”며 “공연장에 모금함을 두고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했다. 모금액이 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구강암이나 얼굴 기형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일 이사장도 “소중한 후원금은 환자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덴탈씨어터 단원들

한편 덴탈씨어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제21회 정기공연 <지구에서 온 사람>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허경기 회장이 기획하고 오종우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승구, 박해란, 유경내 등의 회원들이 열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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