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 치료비 기금 마련…내년 2월까지 집중모금 기간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내년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 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건강한 치아로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이하 아삭아삭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일시 후원,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의 방법으로 치과의사들과 함께한다.

스마일재단은 12월 중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 원 일시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 후원 계좌를 통한 일시 후원이나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재능기부는 무료 보철 치료와 이동치과진료 봉사단으로 나뉜다. 먼저 무료 보철 치료는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 대해 무료로 보철 치료를 해주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뜻이 있는 치과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치과진료 봉사단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하여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의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연 10회 이내로 진행되며, 봉사단에 가입한 의료진에게 일정을 안내한다. 의료진은 일정 중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후원금, 후원품 및 재능 기부는 연말 정산 시 지정기부금으로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김건일 이사장은 “씹을 수 있는 행복을 잃어버린 저소득 장애인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신뢰받는 치과계 대표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삭아삭 캠페인 참여 문의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 또는 02-757-283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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