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엄흥식)이 지난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교실) 개설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의원), 김상호 원장(다솜치과의원),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각각 Class II, Class III, 그리고 다수의 치아결손이 있는 환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소개하였다.

차봉근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는 다양한 치료 방법과 임상증례를 소개함과 동시에, 교실이 연구해 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강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Jost Brinkmann 교수(독일 베를린대학교)는 ‘suresmile=sure smile?’을 주제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치료 장치인 suresmile의 원리와 사용 방법에 대해 강연을 했다.

박영국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는 ‘A novel lingual appliance to correct vertical/sagittal problems’라는 제목으로 상악 전치의 조절을 위한 디지털 및 CAD/CAM 기술로 제작된 설측 교정장치를 소개했다.

학술대회 후에는 쉐라톤 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외빈들과 교실 동문 및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2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저작권자 © 덴티스트 - DENT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