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에서 우수 산학연 협력 전문가로 ‘인정’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은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가 지난 12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18년 산학연 희망 플러스’ 행사에서 우수 산학연 협력 전문가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산학연협회는 산학연 협력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산학연협력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각 분야 전문가를 분기별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기계・전자・화학・바이오・의료 등 각 분야 서류・현장・대면 심사를 통해 1년간 12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포상한다.

의료 분야에서 선정된 허중보 교수는 삼원DMP(대표 최희진)와 자유 착탈이 가능한 임플란트 보철물인 EZ crown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했다. 특히 관련 특허 6건을 비롯해 국내외 기술적 성과와 사업화 성공에 따른 매출 발생, 10명 이상 고용창출 등을 이룩했다. 최근에는 제주치과의사신협을 통해 중국 국영기업인 장수 제루이 과학기술그룹 유한회사에 550만 달러 수출 계약도 성사시켰다.

허중보 교수는 “앞으로 치과 치료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의료기기를 많이 개발하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를 바탕으로 많은 임상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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