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신년하례식 개최하고 정상화 속 ‘회원을 위한 회무’ 다시 한번 다짐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지난 3일 수원 인근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 이하 임원진, 고문단, 의장단, 감사단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이재윤 홍보이사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혹독한 시련을 견뎌냈다. 오늘이 새해를 맞이하는 좋은 날이나, 단순히 덕담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냉정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회원은 젊은 세대일수록 치과계의 여러 난제 앞에 놓여 있다. 경기지부의 용광로와 같은 열정을 치과계에 필요한 철재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게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는 가운데, 재선거 과정에서 쏟아졌던 비난에 대해서도 포용의 자세를 드러냈다. “동료 치과의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폭언을 서슴지 않는 이들마저 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무에 대한 발전적인 의미의 다양한 의견과 응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19년을 힘차게 시작하며 회원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유성 회장

최 회장은 특히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김철수 회장과 회무의 정상화에 대한 일념으로 임해준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회장 역시 “경기지부의 이번 선거 결과는 정상화를 향한 회원들의 염원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협회도 30대 집행부가 잃어버린 4개월을 만회하고자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으로 열심히 뛴 결과, 연말에 여러 가지 결실을 볼 수 있었다. 그때의 교훈과 좋은 기가 그대로 경기지부에 전해지기를 바란다. 금년에도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이 있다. 그 과정 중에 경기지부가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심기일전해서 더 강해지는 경기지부 집행부가 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화답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같은 날 구강정책과 신설이 차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낭보’도 함께 전하며 치과계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경치 고문들도 경치의 ‘화합’을 강조하며 “대동단결하여 어려운 시기에 치과계의 모범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신년하례식을 기념하는 떡 커팅식을 함께 하며 경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덕담을 나누었다.

(왼쪽부터) 한기림 고문, 양영환 고문, 전영찬 고문, 이찬영 고문,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유성 회장, 김성일 고문, 송대성 의장이 떡 커팅식을 함께 하고 있다.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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