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3월 재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편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8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상복 집행부 최대 중점 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소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지부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와 긴밀히 협조하여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첫 수료생을 배출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올해 업그레이드하여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진행한다.

하루 3시간, 4일 일정인 이번 취업과정은 실무형 교육으로 압축 구성됐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치과 기구와 장비에 대한 이해부터 보철, 치주, 보존,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보험청구까지 맞춤형으로 편성했다. 현재 개원 중인 서울지부 임원 및 구인구직특위 위원들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 이상복 회장

서울지부는 서울시간호조무사의 협조로 휴직 중인 간호조무사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취업과정을 소개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종 서울지부 SNS를 통해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CBS 라디오 캠페인으로도 3월 초까지 취업 과정을 알릴 방침이다.

이번 취업 과정부터는 신규 간호조무사들의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 서울시내 간호조무사 학원에 배포한다.

서울시에서도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취업과정 후원명칭 사용은 물론 서울시 일자리포털사이트(job.seoul.go.kr) 공지사항에도 취업과정 교육생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취업과정은 노쇼(No-Show)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수강료 3만 원을 책정했다. 최종 교육 수료 시 교육비는 수강생에게 전액 환급된다.

수료생과 구인 희망 치과 간 연계를 위해 서울지부는 홈페이지(www.sda.or.kr)에 구인구직게시판을 신설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복 회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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