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집행부·의장단·분회장 간담회’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오는 23일 있을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를 앞두고 집행부・의장단・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총회에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상정의안 검토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10여 명, 의장단(송대성 의장, 한세희 부의장), 시·군분회장 25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최유성 회장, 송대성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유성 회장은 “여기 계신 분회장님들 덕분에 주위의 동료들, 경치, 더 나아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각 분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안건과 집행부에서 상정한 안건을 미리 논의하여 효율적인 총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대성 의장도 “상정된 안건들 중 문제가 있는 것은 미리 조율을 거쳐, 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각 분회장과 집행부는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행부 상정의안 검토에서는 집행부 안건으로 ▲회칙 개정(안)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증원 제안 ▲협회 파견대의원 배정기준 변경의 건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가지급) 상시화 촉구의 건이 논의됐다.

시・군분회 상정의안으로 분회 지원 방안, 의료폐기물 처리, 대의원 수 조정,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횡령사건 미회수금 처리, 학생 구강검진 단체 협약 요구 등을 골자로 한 안건들이 검토 및 논의됐다.

집행부와 각 시・군분회는 이번 총회에서 위의 안건들이 원활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외에도 집행부와 시・군분회가 상정한 40여 개의 일반의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정안건 논의 후 ‘왜!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나성식 대표(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의 초청강의가 있었으며, 집행부는 이어 경기도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 학생 구강검진, GAMEX 2019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 행사 연중계획(안) 등 2019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은 현재 수가 4만 원에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이 포함돼있다. 집행부는 더욱 많은 회원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도록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도청과 재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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