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저소득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 치료비로… 400여 명 참가자 따뜻한 마음 모아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저소득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올해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 아람비, 탁구닷컴, LG생활건강,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존슨앤존슨, GSK, 동성라이온스클럽, 하정훈소아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400여 명의 탁구인이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뜻깊은 나눔을 함께해주신 탁구인 여러분께 감사하다.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 김건일 이사장

△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개인전 6종목과 단체전 4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오픈 탁구대회 중 유일한 자선탁구대회다. 경기 운영과 개회식 사회를 맡은 옥용주 기획단장(내이처럼치과 원장)은 대회 내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은 탁구대회와 더불어 구강암ㆍ얼굴기형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탁구인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반드시 기적이 올 테니 꼭 믿고 힘내세요” 등과 같은 희망 메시지를 보냈다.

본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덴티스트 - DENT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