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치과계 동반 성장 기대… 한국 치과 건강보험 확대 현황 및 경치 사업 알려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 학술대회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최유성 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김영훈 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대만 TWTC에서 열린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 학술대회(Greater Taipei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Convention)에 참석해 한국의 건강보험과 치과 건강보험 확대 현황을 알리고 돌아왔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 이하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 최유성 회장

최유성 회장은 축사에서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Benjamin Hou 회장 및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GAMEX 2018에 참석한 신베이치과의사회 방문단에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특히 “양 회의 학술대회를 통한 교류는 치의학 발전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Asian Cities Medical Healthcare Symposium에 기대가 크다. 이번 심포지엄으로 아시아 각국의 치과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치과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영훈 부회장

17일 TICC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김영훈 부회장이 ‘The health insurance system and the out-of-pocket expenses mechanism in Korea’를 주제로 건강보험 시스템과 지불제도, 치과에서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 보험 확대 현황, 올해부터 시행된 만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보험 적용, 한국 보험의 메커니즘에 관해 발표했다. 특히 보험세미나, 보험 핸즈온, 심평원과의 간담회 등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들의 올바른 보험 청구 및 보장성 확대 방안을 위한 보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 Benjamin Hou 회장이 김영훈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Benjamin Hou 회장(아랫줄 가운데)과 경치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치는 대만 외에도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 8개국과 MOU를 맺고 학술 교류 및 치의학 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GAMEX 2018에서도 경치와 8개국은 Summit session을 통해 국제적인 치과계 흐름을 읽고 우호를 다진 바 있다.

경치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GAMEX 2019에 신베이치과의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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