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28일 서울 코엑스서… 대국민 홍보책자도 배포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소아ㆍ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Healthy smile for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학술대회 첫날인 27일에는 ▲전공심화교육으로 △전치부 수복치료의 최근경향(현홍근 서울대 교수) △소아ㆍ청소년을 위한 진정법의 최근 경향(김종빈 단국대 교수) △심리적 행동유도의 최신 경향(정태성 부산대 교수) △유치 치수치료의 최근 개념(라지영 원광대 교수) ▲진정법 기본과정으로 △어린이의 행동평가(최성철 경희대 교수) △호흡생리(지성인 단국대 교수) △기도관리(신터전 서울대 교수) △환자평가(정우진 cdc어린이치과 원장) △진정 시 사용 약물(강정민 연세대 교수) △국소마취(송제선 연세대 교수) 등이 이어진다. 또한 구연발표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소아치과 60주년 특강’으로 소아치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한ㆍ중ㆍ일 소아치과학회장들의 강의가 준비돼있다. 그밖에 학회 정기총회와 60주년 기념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아 청소년기 2급 부정교합치료에 대한 논란을 대주제로 하여 △소아치과 개원의의 현실적인 교정이야기: 우리는 왜 소아교정을 주저하는가?(문상진 용인쥬니어치과 원장) △적절한 치료시기의 한국적 접근(박기태 서울삼성병원 교수) △기능성 교정장치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이해(경희대 최성철 교수) △헤드기어의 이해와 활용(강믿음 서울믿음치과 원장)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그밖에 ▲심미수복(보철) ▲소아치과관련법규 ▲보험청구 ▲소아치과에서 치수치료 잘하기 ▲적정진료 ▲기초과학 심포지엄 ▲개원준비, 개원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도 계획돼있다.

학회는 지난 2004, 2015년에 이어 올해 4월에 〈전문가가 알려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치아이야기〉를 발행하고, 이번 학술대회에 이를 배포ㆍ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6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소아치과학회 60년사〉가 발간된다. 오는 2020년에는 제12차 아시아소아치과학회(PDAA)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 측은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앞으로 소아ㆍ청소년의 출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전과정을 아우르는 소아치과학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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