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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간 유대 강화하여 회원 참여 확대하겠다”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장
  • 전유경 기자
  • 승인 2019.05.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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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회장으로 선출된 노상호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은 회장이 되기 이전부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경교회 회원들의 친목을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고양시치과의사회(이하 고양분회) 회장으로서 고양분회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그에게서 회원 간 화합의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경교회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12년 전부터 경교회에서 이사로 활동하면서 동문행사와 관련된 일을 주로 했고, 이후에는 부회장으로 4년 동안 일했다. 경교회는 기수별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는데, 그중에서도 경교회 활동을 많이 한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특별하거나 잘나서가 아니라, 동기 네 명 중에서 경교회 활동을 많이 한 편에 속하다 보니 회장을 맡게 된 것 같다.

 

경교회 회장으로서 포부를 말씀해주신다면

먼저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려고 한다. 후배들 이름을 다 외울 수 없을 정도로 경교회 회원들이 늘어났고, 6년제 졸업생과 치의학전문대학교 졸업생이 섞여 있어서 예전보다 선후배간에 유대관계가 약화된 면이 있다. 모임이 잘되려면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2년 동안은 동문회 구성원이 모두 신나게 놀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려고 한다. 먼저 5월에는 홈커밍데이와 골프대회가 예정돼있다. 예전에는 홈커밍데이를 사은회 형식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기에 수련 동기들끼리 모여서 레지던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하려고 한다. 골프대회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이하 세정회)와 함께 한다. 이는 타 치과대학과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과도 일치한다. 오는 2021년에는 경희치대 교정학과가 50주년을 맞이하는데,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타 대학 동문회와 연합하는 프로그램이 없었다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연대, 서울대 등 같은 지역에 있는 대학들만이라도 화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세정회와 뭉치기로 한 것이다. 일단 만나서 놀아야 그다음 이야기도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교정학회와의 관계도 강화하려고 한다. 경교회 부회장과 이사진이 교정학회 집행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경교회와 교정학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교정학회의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주자는 데에 경교회가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교정학회가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60주년 기념행사의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고양시치과의사회(이하 고양분회) 회장도 역임했는데, 활동할 당시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까

15년 전부터 고양분회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고양분회는 대학별 동문 수가 많아, 대학별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부회장으로 활동할 당시에 차례가 돌아와 회장을 맡게 됐다. 회원 대부분은 회비가 쓰이는 걸 체감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골프나 당구대회, 야유회, 산악회 외에도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영화관을 빌려서 회원과 가족 및 스탭들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또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GAMEX 참가비 지원도 했다. 그중에서 영화 관람이 가장 호응이 높았다. 회원들이 모일 기회가 늘어나면서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총회에서는 2년에 한 번씩 회장 선출을 하고, 매년 예산 심의를 비롯해 각종 안건이 논의된다. 고양분회는 최근 사회사업에 초점을 맞추어서 고양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소외계층 대상 무료 진료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진료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도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단체든 일단 큰 탈 없이 평온한 상태가 지속돼야 한다. 회원들은 그래야 그곳이 잘 굴러간다고 생각하고, 여러 정책도 안심하고 바라볼 수 있다. 안 좋은 사건이 자꾸 생기면 회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경치도 앞으로 잡음 없이 원만하게 회무를 수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개선돼야 할 부분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경치 회원으로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습니까

구강검진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서포트가 잘 됐으면 좋겠다. 수가도 적절하게 변동됐으면 한다. 특히 요즘 개원의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고용이다. 치위생과 졸업생 중 취업하는 비율이 절반도 안 된다. 이 문제는 경치나 치협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싸워줬으면 한다. 여러 개선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개원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

그 밖에 요즘 개원의들은 국가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경영 말고도 할 일이 무척 많아졌다. 자율점검, 노무행정, 보험 등 개원의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면 개원 환경도 좀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전유경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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