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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2019, ‘치과계 최대 축제’의 막 올라지난 10일 개회식서 김철수 APDF 회장 정식 취임… KDA 종합학술대회ㆍSIDEX 2019도 본격 START
  • 전유경 기자
  • 승인 2019.05.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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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제41차 아시아ㆍ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 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 APDC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치과계 최대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회장, 캐스린 켈(Kathryn Kell)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과 제랄드 시버거(Gerhard Seeberger) 차기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APDF 전 회장, 올리버 헤니디기(Oliver Henedige) FDI 사무총장, 이상복 SIDEX 2019 조직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인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대집 의협 회장, 스리랑카ㆍ미얀마ㆍ방글라데시ㆍ베트남 등 주한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1000여 명이 참석해 APDC 2019ㆍKDA 종합학술대회ㆍSIDEX 2019개최를 축하했다.

 

 

   △ 김철수 회장

김철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APDC 2019는 국내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5억 아ㆍ태 국민들의 구강건강향상 방안을 정책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발전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국민과 정부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로 한국 치과계가 세계 치과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APDC 2019와 공동 개최되는 KDA 종합학술대회는 230여 명의 연자들이 참여하여 270여 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매머드급 국제 학술대회로 대한민국 치의학의 정수를 체험하고 치과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학술과 정책의 대축제다. 뿐만 아니라 세계 8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SIDEX 2019는 전 세계 284개 업체 참여 속 1,055개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최첨단 치과기자재가 대거 전시돼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아무쪼록 참석한 치과계 가족 모두 식견을 넓히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어진 축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임플란트, 양악 시술 등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치의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의료기기산업 또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ㆍ태지역치과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회장국으로써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DA 종합학술대회와 SIDEX 2019 역시 치의학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각국의 상호교류 및 발전된 치의학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인숙 국회의원과 신동근 국회의원도 축사를 전했다.

 

   △ 같은 날 12시에는 코엑스 B1홀 앞에서 SIDEX 2019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 테이프 커팅식 후 참가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 업체들을 격려했다.

 

김철수 치협 회장, APDF 회장으로 정식 취임

이번 개회식에서 김철수 회장은 APDF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으며, 오는 2020년 5월까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APDF의 회무를 이끌게 된다. 페르난데즈 전 회장의 퇴임사가 있은 후, 김 회장은 페르난데즈 전 회장으로부터 체인 인계를 받고 APDF 회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페르난데즈 전 회장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 김철수 회장과 페르난데즈 전 회장이 체인 인계식과 감사장 전달식 후 포즈를 취했다.

 

   △ 김철수 APDF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임기 동안 수고해 주신 페르난데즈 전 회장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며 “오랜 세월 APDF는 세계치과의사연맹의 정관을 준수하는 FDI의 공식 지역 치과 국제기구로써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치과의사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으며, 뛰어난 역량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아ㆍ태 지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하는 바이다. 앞으로 중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APDF의 회무를 이끌어 나갈 것이며 모든 아태 지역 국가가 다시금 APDF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공로상 수여식

 

취임식 이후에는 캐스린 켈 FDI 회장, 패트릭 콜곤ㆍ므니르 아므로 APDF 전 부회장에게 올리버 헤네디기 FDI 사무총장이 공로상을 수여했다. 

개회식의 메인이벤트로 일찍부터 화제가 됐던 롤콜(Roll Call) 세레모니는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부터 대한민국까지 APDF 회원국 및 비회원국 총 25개 각국 대표단은 합창단원과 무대에 올랐으며, 국가명이 호명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세레모니는 “Future, Innovaion, Together”라는 APDC 2019 슬로건의 의미를 더했다.

 

   △ 롤콜 세레모니에서 각국 대표단이 합창단원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 참가국 롤콜 세레모니

 

지난 9일, 기자간담회 열고 아태지역 구강건강 향상 위한 논의 및 ‘서울 선언’ 추진 계획 밝혀

김철수 회장은 이미 지난 9일, 신임회장으로서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APDC 2019 첫 번째 대표단 회의를 이끌고 각국 대표단과 주요 아젠다를 논의했다. 같은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나승목 부회장 APDF 부회장, 캐스린 켈 FDI 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전 회장, 올리버 헤니디기 APDF 사무총장 등이 동석한 가운데 “총회 기간 중 이사회 회의를 비롯해 대표단 회의, 참가국 개별미팅까지 5일간 주요 15개 회의에 참석하여 APDF 발전 방향과 여러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특히 “아ㆍ태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개별 간담회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나승목 APDF 부회장, 캐스린 켈 FDI 회장, 김철수 APDF 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전 회장, 올리버 헤니디기 FDI 사무총장

 

캐스린 켈 FDI 회장 역시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77억여 명 중 35억 8천여 명이 구강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질환이 예방 가능하다는 것이다”라며 “우리의 미션은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구강질환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강질환이 다른 전신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구강질환 예방으로 심장질환, 폐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도록 이번 총회에서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즈 전 회장도 “전 세계적으로 구강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아ㆍ태 지역 여러 국가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FDI는 APDF 같은 여러 지역 기구와 협력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경우 구강암 조기진단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는 다른 회원국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총회에서 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회원국 간의 발전적의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 대표단이 FDI 정신에 맞는 ‘서울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종 국제이사는 “각 대표단과 조율 하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목표를 담아 아ㆍ태지역의 구강보건향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언문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선언문은 오는 12일 최종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유경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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