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2019 개최 및 치과주치의 사업 안내, 시ㆍ군분회 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및 진행사항 등 논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지난 19일, 미사리경정공원 워밍업장에서 ‘2019 경기도 시ㆍ군분회장 협의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이형주 부회장, 김영훈 부회장, 곽정민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이선장 정책연구이사, 이강규 양동효 법제이사, 박인오 치무이사 등 경치 임원들과 김용욱 시ㆍ군분회장 대표 및 각 시ㆍ군분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양평분회 이성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 최유성 회장

최유성 회장은 “경기도에는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용욱 시ㆍ군분회장 대표 역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이루어지도록 가족체전과 함께 자리를 마련했으니, 좋은 의견이 오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GAMEX 2019 개최안내 및 협조요청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경기도 시ㆍ군분회 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및 진행사항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 김영훈 부회장

먼저 GAMEX 2019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훈 부회장이 GAMEX 2019 개최안내 및 협조요청에 관해 보고했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 2019는 ‘We are best friends of GAMEX’를 슬로건으로 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 등록 시 치과의사 7만 원, 비치과의사 3만 원이며 현장 등록은 치과의사 10만 원, 비치과의사 5만 원이다. 미가입 치과의사는 현장등록(20만 원)만 가능하다.

△ 이형주 부회장

김영훈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GAMEX 시ㆍ군분회 등록현황을 살펴보며 “포천, 가평, 광명, 광주처럼 90%가 넘는 분회들도 있으나, 성남이나 부천처럼 40%대에 그친 분회들도 있다”면서 “더 많은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서 회원 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이형주 부회장은 “GAMEX만의 경쟁력이 필요하고, 분회 지원 방안이나 사은품 등에 대한 의견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안양분회 홍성욱 회장

이에 시ㆍ군분회장들은 3만 원 페이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집행부의 변화와는 별개로 GAMEX 진행 노하우가 결집된 고정적인 구성원 필요, 등록률 50% 넘는 분회에 지원금 증액, 보수교육 점수 인상 방안 등을 내놓았다. 안양분회 홍성욱 회장은 “임원들이나 시ㆍ군분회장들이 함께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기 비용이 들더라도 마케팅 업체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다면 GAMEX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구리분회 한원일 회장

구리분회 한원일 회장 역시 “비용을 따져봐야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아이디어다. GAMEX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수원분회 조재만 회장은 “회원 참여를 유도하려면 GAMEX만의 상징적인 경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 박인오 치무이사

이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하 주치의사업) 안내에 대해 박인오 치무이사가 보고했다. 주치의사업은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경기도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치는 주치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박인오 치무이사는 “수가는 현재 4만 원이지만, 적정 수가에 대한 평가를 위해 연구용역이 발주됐으므로 결과에 따라 수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험청구에 관해서는 “수가 4만 원에 포함된 실런트, 부분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중 실런트는 예방 진료사업으로 청구가 가능하며 부분 치석 제거와 파노라마 촬영의 경우 성남이나 서울과 달리 청구 불가 항목을 삭제했다”면서 “주치의사업 참여 회원은 학생 진료 시 판단에 따라 세 가지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시행하고 청구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성남분회 박주현 회장은 “사업 주체는 경기도청이지만, 시행 과정에서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경치가 최소한의 개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부분 치석 제거나 파노라마 촬영을 보험 청구할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서 경치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회원 민원을 반영해서 도청에 지속적인 건의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 위현철 총무이사

위현철 총무이사는 “주치의사업은 도지사가 추진한 것이며, 컨트롤타워는 경기도의료원이다. 처음엔 경치에서 이를 맡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감당하기에 규모가 너무 커서 경기도의료원 ‘치과주치의 헬프센터’나 전산시스템 업체 카이아이에서 예상치 못한 각종 민원 해결책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각 분회에서 주치의사업 참여 회원들의 민원이 있을 시 이를 잘 안내해주기 바란다. 경치에서도 안내하겠다. 회원 민원을 크게 우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김용욱 시ㆍ군분회장 대표

다음 안건인 경기도 시ㆍ군분회 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및 진행사항에 대해서 김용욱 시ㆍ군분회장 대표가 보고했다. 현재 균형발전위원회는 임경석 부회장이 위원장을, 김용욱 시ㆍ군분회장 대표가 간사를 맡고 있다. 30개 시ㆍ군분회 회장들은 균형발전위원회 구성원으로서 추후 균형발전위원회 온ㆍ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고, 오프라인 모임은 가급적 지역마다 돌아가면서 열기로 했다. 그 밖에 위원장 및 간사를 중심으로 논의된 내용은 온라인 모임을 통해 각 시ㆍ군분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분회 통합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내놨다. 용인, 안산, 시흥, 평택 등 중소형분회에서는 “현재 각 분회 임원들이 분회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분회마다 사정이 다르고, 사무국이 있는 대형 분회라도 100~200명이 넘는 소형 분회 회원을 다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외에도 소형분회의 조직화를 강화하고, 집행부에서 소형 분회 지원 방안을 논의해달라는 의견도 뒤따랐다.

△ 협의회에 참석한 시군분회장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최유성 회장은 “여느 때와 달리 분회장들께서 많은 의견을 내주어서 도움이 됐다. 우리는 경기도 안에서 모두 한 식구이며, 앞으로 다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치는 지난 11일에도 코엑스 컨퍼런스룸 205호에서 ‘총무ㆍ재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경기도치과주치의 사업 안내와 GAMEX 2019 등록 안내, 경기도치과의사회 홈페이지 사용 안내, 분회균형발전 특위 진행사항 등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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