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박인오 치무이사 (오른쪽) 이응주 치무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 공보부는 올해부터 경치의 다양한 사업을 위해 일하는 각 부서를 알리고자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 다섯 번째 인터뷰이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 주관 및 해외의료봉사 지원, 학교구강검진 및 주치의사업 진행에 힘쓰고 있는 박인오ㆍ이응주 치무이사를 만났다. <편집부>

‘치무부’의 뜻과 하는 일, 치무이사직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영어로는 ‘dental policy & professional affairs’인데요, 치과 전반에 걸친 모든 영역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서입니다. 치무 파트가 눈에 보이지 않는 행사나 사업이 많습니다. 어떤 업무가 생겼을 때 명확히 해야 할 부서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바로 치무부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집행부에서 제2치무 이사로 일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도 치무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치무부에서 주관하는 연간 주요사업과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의료봉사, 구강검진 관련 행정업무, 매년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한 행사, 경기도의료봉사단에서 진행하는 해외의료봉사가 있습니다. 올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지난해부터 경기도청과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23일에 경기도ㆍ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학교구강검진 및 주치의사업의 진행 현황은 어떠한지요.

학교 구강검진은 2018년도부터 개별 계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각도로 단체 계약의 당위성과 장점 등을 들어 교육청과 논의하였지만 여전히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또 최근 시작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은 처음 경기도청과 협의 단계부터 4만 원이라는 수가의 문제점, 치석 제거와 파노라마의 청구 불가 부분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개진하여 ‘치과주치의 적정 수가 연구’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고, 타 지역에서 있었던 청구 불가의 항목도 삭제하여 정당한 진료에 대한 청구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규모로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조금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 이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이 있다면?

이전과 다르게 요즘은 근로계약이나 최저임금 등 다양한 노무 관련 문제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까지 GAMEX에서 노무 관련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점진적으로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구강보건의 날’이 곧 다가옵니다. 6월 9일로 정해진 이유와 치무부에서 주관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구강보건의 날은 2016년에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6세에 나오는 제1대구치를 기념하여 6월 9일로 제정되었는데요,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무부에서는 기념식과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기념식에는 각 유관단체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과 구강보건작품 공모작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됩니다. 또한 작년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기동단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진료 등 이동 진료를 시행했습니다. 올해에는 6월 1일에 오산경찰서 방범순찰대를 찾아 구강보건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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