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성공 개최 포부 밝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 GAMEX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 이하 조직위)가 지난 28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GAMEX 2019 대회장), 김영훈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전성원 부회장, 이형주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김동수 재무이사, 손영휘 학술이사, 손영동 국제이사, 박인오 치무이사, 양익성 자재이사, 김민희 홍보이사, 이순임 공보이사 등 GAMEX 2019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GAMEX 2019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최유성 회장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APDC에 많은 회원이 참가했던 만큼, GAMEX 준비가 다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럼에도 조직위는 매년 이어졌던 GAMEX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 (왼쪽) 최유성 회장 (오른쪽) 김영훈 조직위원장

그러면서 “GAMEX 2019 대회장이자 회장으로서, GAMEX는 회원 개개인의 입장을 고려해서 방향성을 설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의 동반자로서 치과의사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GAMEX에서는 프리 덴티스트,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처럼 지난해에 이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라는 측면에서 진정한 학술대회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GAMEX의 전통을 살려 학술대회와 전시회의 흥행은 물론 회원을 위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훈 조직위원장 역시 “회원과 함께 발전하는 GAMEX는 물론, 부스나 등록 인원에서도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AMEX는 우리 친구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

김민희 홍보이사는 “GAMEX가 가장 가까이서 회원들을 생각하는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이번 GAMEX 2019의 슬로건을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라고 정했다”면서 “하반기 최대 축제의 장에서 치과계 가족들이 우정을 돈독히 하자”라고 밝혔다.

대가에게 듣는 학술 프로그램… 디지털과 TMD 노하우 핸즈온, 깊이 있는 노무 세션까지

매년 수준 높은 학술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던 GAMEX는 올해에도 ▲Trouble shooting ▲Look back upon master’s treatment history ▲Introduction of state-of-the-art treatment method를 테마로 한 학술 강연이 펼쳐진다.

△ 손영휘 학술이사

손영휘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임상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책을 제시하는 강좌뿐만 아니라, 임상 대가들의 경험담을 듣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스캔과 CAD/CAM, 3D 프린팅을 접목하여 임상에서 적용하는 방법까지 디지털 세션에 포함해 강의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치주, 보철,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 내과, 외과, 교합, 약물, 임플란트, 보험 등 양일간 총 40여 강좌가 진행된다. 보수교육 점수는 4점이 인정된다.

핸즈온은 디지털과 TMD에 집중했다. 손 학술이사는 “지난해에 큰 인기를 끌었던 김용성 원장의 DSLR 임상활용이 이어지며, 특히 김욱 원장의 TMD 핸즈온은 31일에 TMD 진단과 물리치료, 1일 첫 번째 세션은 스플린트, 두 번째 세션은 보톡스 및 약물주사요법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TMD는 2013년부터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개최해 온 경치의 노하우가 총 망라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핸즈온은 시리즈별 중복 등록이 가능하며, 수용 인원이 정해져 있는 관계로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예정 수용인원 DSLR 임상활용 40명 / TMD 진단과 물리치료, TMD 보톡스 및 약물주사요법 각 70명 / 스플린트 40명)

매년 많은 회원이 참여해 노무사에게 직접 상담도 받고 조언도 얻으며 노무 상태를 점검받았던 노무세션은, 올해 정원을 줄이고 상담시간을 늘려 보다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박인오 치무이사는 “작년에 더 많은 회원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싶어서 증원했으나, 상대적으로 상담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정원을 줄인 만큼 보다 내실 있는 맞춤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수요조사를 거쳐 출산휴가나 청년채움공채 등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된 ‘Junior Dentist Session’이 올해도 내실 있게 진행된다.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세션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로 평가받는다. 학생들이 치과의사 직업군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스마일재단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봉사점수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ummit Session으로 국제대회 면모 과시

올해도 경치와 MOU를 맺고 있는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이 GAMEX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국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발전 방향과 나라별 치과계 현안을 논의하는 Summit Session이 마련된다. 또한 외국의 임상증례를 살펴볼 수 있는 International Session이 대회 첫날인 31일 오후에 진행된다. 대만과의 정책토론회에서는 치과의사가 진료업무 대부분을 담당하는 대만의 진료스텝 시스템을 살펴보며, 개원가의 극심한 인력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사전등록 경품추첨제 최초 도입… ‘덴탈이마트’ 사전등록 동시 진행

△ 김민희 홍보이사

GAMEX 2019는 최초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를 도입했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회원에게는 총 세 번에 걸쳐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중복 추첨 가능) 1차 사전등록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 사전등록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차 사전등록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사전등록 경품추첨은 6월, 7월, 8월에 한 차례씩 진행되며 호텔 숙박권과 호텔 뷔페권,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1만 원 상품권 등 총 1억 원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GAMEX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민희 홍보이사는 “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사전경품을 마련하여 더욱 많은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함은 물론, 회원들이 GAMEX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었으면 하는 뜻에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현장 추첨경품 규모도 역대 최대인 7천만 원 상당이다.

사전등록도 경기도치과의사회 홈페이지와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덴탈이마트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직위는 홍보 효과 및 사전등록 유도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조직위원장은 “덴탈이마트 사전등록 알림으로 만 명이 넘는 회원에게 GAMEX 홍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C홀에서… 3만 원 상품권 올해도 쏜다

△ 위현철 총무이사

기자재전시회도 지난해에 이어 C홀에서 600부스 규모, 150여 개 업체 참가로 흥행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직위는 올해도 치과의사 참가자들이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대리 수령에 따른 남용을 막기 위해 참가자 휴대폰에 바코드로 전송되며, 바코드는 현장에서 실물 상품권과 교환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밖에도 양일간 중식과 주차권이 제공된다.

올해 개막제는 그랜드볼룸이 아닌 아셈홀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개막제 비용을 절감해 경품을 늘리고 마스터급 연자를 초청하여 참가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위현철 총무이사는 “GAMEX 마니아층은 물론 회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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