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보건의 날 행사 성료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병원 2층 로비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의 ‘구’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정했다. 이후 2015년 5월 18일에 구강보건법에서 ‘구강보건의 날’로 신설ㆍ제정됐고, 2016년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아동, 내원 환자 및 보호자를 포함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 치간칫솔, 혀 클리너 등 다양한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후에는 OX퀴즈로 교육 내용의 이해를 도왔으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또한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 환자들이 모니터로 구강 내 세균을 직접 관찰하도록 하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점심시간에는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해 건강한 제1대구치 4개가 있는 환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동칫솔 등 선물을 증정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대국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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