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오는 24일 대한노년치의학외와 ‘2019년 해외 연자 초청 학술집담회’ 개최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2강의실에서 저녁 7시부터 ‘2019년 해외 연자 초청 학술집담회’가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주최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변화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체계 안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형태의 방문 진료가 요구됨에 따라,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노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모델을 찾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의료체계 개혁과 노인의료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진행해 온 미국 네바다주 노인의학/치의학 융합 서비스의 다양한 선험(先驗)을 공유하고,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 8개 지자체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좌장은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이 맡는다.

‘Oro-systemic care model in the U.S.’라는 대주제하에, 해외 연자로는 Georgia Dounis 교수(UNLV 치과대학)와 유지원 교수(UNLV 의과대학)가 초청됐다. Dounis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연구를 조직하고 관리해왔다. 특히 미국 네바다주에서 노인의학, 보건대학원, 간호대학, 공과대학과의 협업으로 노인을 위한 전문 과목 간 통합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시범사업을 주도했다.

Dounis 교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Oral health is an integral part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유지원 교수는 보건의료제도에서의 노인의료서비스에 관한 연구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Don’t miss oral cavity: Myth in geriatrics primary care in the U.S.’를 주제로, 노인 일차의료에 있어서 구강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노년치의학회에서는 곽정민 부회장이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구강 케어 모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에 통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강케어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무료)은 오는 21일까지다.

(등록문의 010-2476-6319 / 031-202-5226 / silverd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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