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 날 맞아 충남정심원 방문하여 구강관리교육 및 치료 진행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충남정심원’에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동치과진료 ‘미소DREAM’를 시행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과 대전ㆍ충남 치과위생사회 의료진을 포함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후원사인 바텍코리아의 임직원 및 가족 37명도 봉사자로 참여했다.

충남정심원은 중증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 문제로 인해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본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참가 의료진과 스마일재단은 생활 장애인 230명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또한 생활 장애인에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우식 치료 등을 시행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시설 관계자는 “장애 특성상 한 번에 많은 대상자가 의료기관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시설 생활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이동진료를 해 준 의료진과 스마일재단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건일 이사장은 “밝게 웃으며 함께 해준 의료진 및 봉사자들,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기금 전달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준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이동진료에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미소DREAM은 오는 8월 24일 경기도 여주를 끝으로 2019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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