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대상자 가정 방문 구강 건강 교육 및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 시행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교육 및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먼저 28일에는 지역사회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요구에 따라, 거동 불편 등을 이유로 치과병ㆍ의원을 내원하지 못하는 재가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 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본원 치과보철과 이운정 치과위생사와 진료관리실 이정은 치과위생사는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관리하는 2가구를 방문하여, 대상자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른 틀니 관리법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내원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가져준 병원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다음날인 29일에는 부산 정관 휴먼시아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치과병ㆍ의원을 대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본원은 지난 2015년부터 건보공단과 연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의료봉사에서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등을 시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로써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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