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촉구 건의

지난 8일, 이비스 엠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신임 위원장 초청 간담회가 개최됐다.

부산일보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역 의약단체 대표 및 5대 대학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세연 신임 위원장(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 3선)은 이 자리에서 의약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정 지역의 규제를 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나, 전반적인 여건 개선을 위해 복지부의 주위를 환기하겠다”면서 덧붙여 “부산지역에 특화된 분야가 있다면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치과계 대표로 참석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한상욱 부회장은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이번 회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와 정부 차원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부산광역시에서도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을 조직하여 부산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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