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

△ 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

경기도 최대 축제로 자리한 GAMEX 2019(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GAMEX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올해 GAMEX 2019의 슬로건인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에 발맞추어 회원 혜택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조직위의 수장으로서 처음으로 GAMEX를 이끄는 김영훈 조직위원장은 “GAMEX의 주인공은 바로 회원”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GAMEX를 이끌게 된 소감은?

지난 12년 동안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으로 일하면서 ‘언젠가 GAMEX 조직위원장으로서 최고의 행사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꿈이 있었다. 이번에 조직위원장을 맡아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개최일이 다가올수록 이 행사는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함께 고심해 준 조직위원들께도 감사를 전한다. GAMEX 역사의 한 획을 그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GAMEX 2019 성공개최를 위해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까?

‘홍보’다. 아직 회원들 사이에서도 GAMEX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더 많은 회원이 GAMEX에 관심을 갖게 하고, 사전등록률도 높이자는 취지에서 3회로 나누어 사전등록과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에는 회원들이 GAMEX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덴탈이마트에서도 등록하도록 하여, 2차 사전등록 이후 3,000명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 지난 5월 28일 있었던 GAMEX 2019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김영훈 위원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시도한 사전경품제가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까지 경품추첨은 행사 마지막 날에 시행했는데, 아무래도 추첨 현장에 참여율이 낮고 회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전경품제를 도입하게 됐다. 이는 회원이 아닌 치과의사들에게도 GAMEX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큰 홍보효과가 있었다. 또한 개막제 예산을 줄여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품 추첨 기회를 늘렸다. 총 7,000만 원에 달하는 경품 행운이 기다리고 있으니 행사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 이런 이벤트는 결국 회원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회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GAMEX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전시회 업체 참여 현황은 어떻습니까? 전시회 운영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560개 부스가 일찌감치 완판됐다. 참관객들이 참여업체 부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회장에 기념품 배부처와 상품권 배부처를 적절한 위치에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가 참여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원 상품권도 전시회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GAMEX는 구매력 높은 전시회로도 유명하지 않나. 참가 업체들도 3만 원 상품권에 맞추어 매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해준 모든 관련 업체 및 관계자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

△ GAMEX 2018 치과기자재전시회장. 당시 한파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전시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GAMEX 2018 강연장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학구열이 대단했다.

매년 호평을 받았던 학술대회도 올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프로그램은 양일간 임상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부터 기초, 디지털까지 총 망라된 40여 개의 내실 있는 학술강연이 펼쳐진다. 핸즈온 세션도 디지털과 TMD,보험핸즈온을 주제로 DSLR 촬영ㆍ전송ㆍ상담활용법과 턱관절장애의 진단ㆍ치료 등 단계별로 구성했다. 법정의무교육이나 보수교육 필수과목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노무세션에서는 인사노무의 노하우가 공개되며 노무 상담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던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은 벌써 200여 명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스마일재단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봉사점수 3점을 부여한다. 학생 진로체험으로 기획한 만큼,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강의로 알차게 구성했다.

이번 GAMEX 2019가 어떻게 기억되기를 바라십니까?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예년보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제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ㆍ외 수준 높은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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