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내년 총선 대비 정책특별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황윤숙 교수 예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 대비해 정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치위협은 지난 6일 회관 2층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대비해 타 보건의료계 단체에서도 직역별 권익향상과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기획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치위협도 이에 편승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장에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를 위촉할 예정이며, 중앙회 및 시ㆍ도회 총선 관련 업무를 담당할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로 조직할 계획이다.

정책특별위원회는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현실화 ▲치과위생사 단독법 제정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 관련 치과위생사 참여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목표 ▲1인1정당 가입 권유 ▲시ㆍ도회 보수교육 시 총선기획특별위원회 출범에 대한 홍보 및 독려 ▲시ㆍ도회의 각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참석 및 후원 ▲대정당ㆍ국회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노후화된 협회 차량에 대한 조치도 논의됐다. 치위협 운행 차량의 경우 매연 저감 장치 부착 대상이다.

현재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치위협은 차량의 저공해 조치 방안으로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키로 하고,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리뉴얼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일반 수용비를 제휴 카드 운영비로 전용하는 제1회 회관기금회계 예산 전용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평생회비 납입 증가로 캐시백 금액 지급이 증가하면서, 제휴카드 운영비 예산을 추가 편성해야 할 필요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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