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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3,236명 최다 등록 인원, 역대 최대 연자들의 명품 강연으로 주목
  • 전유경 기자
  • 승인 2019.10.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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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윤아 회장(가운데)과 교정학회 임원진이 기자간담회 후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 이하 교정학회)가 교정학회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7차 정기 총회 및 52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다 등록 인원인 3,236명(현장등록 포함)이 참석했다. 그중 외국인 참가자 수는 417명으로 45개국에서 참가했다. 이는 국내 학회 학술대회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수다.

국윤아 회장을 비롯한 교정학회 임원진은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열린 코엑스 B홀 내 바른이봉사회 부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성과를 브리핑했다.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 Creativity’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수준 높은 30여 개 강연과 우수증례전시, 치과기자재전시회가 펼쳐졌다. 먼저 학술대회 첫날인 2일에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Pre-congress가 진행됐다. Pre-congress는 ‘TADs in Korea: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9’를 주제로 하여,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골격성고정원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낸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인 장영일 명예교수의 60주년 기념 특강이 있었다.

 

Pre-congress 다음 날인 3일과 4일에는 ▲성장기 교정, 최신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자가이식, 100% 성공을 위한 왕도는? ▲치아 이동의 가속-진실인가 플라시보인가? ▲수면무호흡증, 교정의사의 접근방법은? ▲매복치와 관련된 치근흡수의 원인 및 해결방안은? ▲영원한 숙제 발치와 비발치, 안정성 차원에서는 어떤 선택을? ▲교정진단, 옛 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최신 트렌드를 좇을 것인가? ▲디지털 교정? 개원의가 알아야 할 최신 경향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3일 오후에는 대만, 일본, 네덜란드, 미국, 호주 등 외국 초청 연자들의 강연이 외국 참가자 연구발표 및 임상구연, 임상연제 등과 더불어 진행돼 국제학술대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초청 연자 강연은 국제적 학술교류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동시 통역돼 국내외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상민 학술이사는 “학회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다채로운 강의를 많이 준비했으며, 연자도 서구권과 아시아, 한국 연자들로 배치해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고 밝혔다.

그 밖에 ‘의료인공지능: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윤리적 논점’을 주제로 한 윤리강연과 ‘Next generation of orthodontic diagnostics’를 주제로 교정진단에서 차세대 기구나 사용 방법 등에 관한 강연으로 이루어진 심포지엄 또한 이목을 끌었다.

학술대회 기간 중 3일, 4일 양일간 B홀에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올해는 전시장 면적을 늘렸음에도 60여 개 업체 참여 속 233개 부스가 완판됐다. 또한 참관객 편의를 위해 휴식공간을 대폭 늘렸다. 오정균 사업이사는 “개천절이었던 3일에 강연장은 물론 전시장 유동인구도 많아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회원들이 전시장을 고루 둘러볼 수 있도록 기념품 배부처를 전시회장 뒤편에 배치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 B홀에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

 

   △ 전시회장에 마련된 우수증례를 살펴보고 있는 참관객들

 

전시회장 내에서는 2019 우수증례로 선정된 40개 증례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수증례심사는 비전문가와 차별되는 교정치료수준 유지와 발전은 물론, 결과가 좋은 교정치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지원자는 작년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그중 40명이 우수증례의 영광을 안았다.

교정학회 측은 이날 봉사단체이자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인 ‘바른이봉사회’ 10주년과 장학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올해 장학금은 바른이봉사회ㆍ한국3M 장학금을 비롯하여 휴비트 후원으로 바른이봉사회ㆍ휴비트 장학금이 신설됐다. 방미령 (연세치대 박사과정/중국), 타스님 엘라깁 (경북치대 석사과정/수단), 장벽은 (연세치대 석사과정/베트남), 응유엔 휴 (아주대 석박사통합과정/대만), 찹하이반(아주대 석사과정/베트남) 등 학생 총 5명에게 각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이달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바른이봉사회 10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영석 이사는 “특히 올해 13차를 맞이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서 11년 동안 봉사에 힘써온 성기혁ㆍ이상렬 회원에게 학술대회와 더불어 열린 정기총회에서 국윤아 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했다”면서 “11년 동안 학생들을 치료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치과계 봉사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호 차기 회장

한편 교정학회는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단을 선출, 학술대회 기간 중 3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발표했다. 내년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회장은 김경호(현 부회장), 수석부회장은 백승학 교수, 차기 수석부회장은 김정기 교수, 부회장단은 권병인ㆍ김병호 원장, 감사는 현재만ㆍ이영준 원장 등이다. 김경호 차기 회장은 “교정학회가 제일 첫 번째로 꼽는 사업이 학술대회”라며 “올해까지 2년간 학술위원장을 하면서 지켜보니, 교정학회가 교정학으로는 세계적으로 앞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학술대회에 와서 선진 교정학을 배우는 수준까지 온 것”이라며 “한국 교정학이 발달할수록 전 세계에 수준 높은 한국 치의학을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앞으로 임원진과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유경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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