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2019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서 치과 취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특수성 갖춘 교육으로 큰 호응

집행부 최대 중점사업으로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2019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마치고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 근무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실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개원가의 진료스태프 순증을 꾀한다는 취지로 개설돼 이번에 3회를 맞이했다.

서울지부는 이번 과정에서도 간호조무사의 치과 취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특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는 이론교육 12시간 외에도 치과 진료실 견학 3시간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수강생 46.2%는 4일간 12시간 집중 교육을 받은 후 “치과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응답했고, 80%가 “교육 이수 후 치과 취업 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치과 취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간호조무사들의 치과 취업을 돕고 구인 치과와 수료생의 원활한 정보공유의 장으로써 그간 운영하던 구인게시판을 확대 개편했다.

구인ㆍ구직특위 김중민 간사(서울지부 치무이사)는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는 물론 신규 유입되는 간호조무사들도 들을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일정에 맞춰 이번 과정을 진행했다”라며 “새로운 간호조무사가 배출되는 내년 3월에도 취업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정 마지막 날인 11일 열린 수료식에서 이상복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치과계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교육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서울지역 회원 치과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대한간호조무사회(회장 홍옥녀)의 요청에 따라 ‘간호조무사 교ㆍ강사 보수교육 과정’에 강사와 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실제 간호조무사 학원에서 예비 간호조무사들을 가르치는 교ㆍ강사에게 치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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