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자 강연과 전공의들의 증례발표 진행… 학회는 이사회 개최하고 주요 안건 논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6, 27일 양일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안형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Trouble Shooting for contemporary clinical dilemma’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부터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Peter Svensson 교수(Aarhus university, Denmark)가 ▲News on classification of orofacial pain and why it is important ▲Bruxism and orofacial pain - how strong is the relationship? ▲What is missing for a mechanistic approach to orofacial pain management? 등을 주제로 안면통증과 이갈이, 신경병변성 통증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각 대학 전공의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증례발표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수현 전공의(경북대)에게, 우수상은 김복음ㆍ박근정(연세대)ㆍ장서희(경북대) 전공의가 공동 수상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은 전신질환자의 치과 치료에 있어 가장 대두되는 주제 중 하나인 ‘Oral manifestations of autoimmune disease’에 초점을 맞췄다. 이경은 교수(전북대)는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Role of dentist in diagnosis and management of patient with Sjogren syndrome)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유지원 교수(조선대)의 ▲소아청소년기 교정치료 시 고려해야 할 턱관절 질환(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orthodontic treatment in children and adolescents)과 최동순 교수(강릉원주대)의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교정 치료(Orthodontic strategies for TMJ osteoarthritis patients)는 긍정적 논의를 끌어냈다.

한편 구강내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첫날에 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 11월 9일제 2회 ‘턱관절의 날’ 행사 개최 △201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19회 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AOT)에서 서울대 구강내과 출신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 회장 당선 △2020년 20회 AAOT의 한국, 서울 개최 △전신질환자의 치과치료 교과서 집필 완성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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