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성 회장, 광주분회 전ㆍ현직 회장단 간담회 참석… 회비 납부 필요성 인식할 방안 마련에 공감

△ 최유성 회장(맨 왼쪽)이 광주분회 전ㆍ현직 회장단과 함께 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이 지난 30일,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김동범, 이하 광주분회) 전ㆍ현직 회장단 간담회에서 회비 납부 및 학생구강검진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 송정동 인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분회 민경식ㆍ이재혁ㆍ고영준ㆍ최민철 등 전임 회장들을 비롯해 김동범 회장과 김세환 총무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김동수 재무이사, 양동효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 관내 30개 시ㆍ군분회의 상황과 정서가 다르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회무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분회비, 도회비, 협회비 납부율도 달라진다는 것.

최유성 회장은 “최근 치협 정책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회비 납부율이 60%로 가장 저조하다”면서 “시ㆍ군 인구 규모부터 신도시 건설 특성, 지부 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치과의사까지 고려하면 그 비율은 60% 이상일 수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도회비와 협회비를 일정 기간 내에 납부 시 할인을 적용하거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개진했으며, 궁극적으로 회원들이 회비 납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30개 분회 가운데 분회비 납부율은 매우 높지만, 도회비나 협회비 납부가 저조한 분회에 대해서는 함께 노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과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 밖에 참석자들은 학생구강검진이 일부 의료기관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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