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회원 참여 및 해외 참가자들로 폭넓은 교류의 장 마련… 신임회장에 고승오 교수 선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 이하 KAMPRS)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8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KAMPRS 회원 620명으로 역대 최다 회원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기간 중에는 ‘RESPECT for Knowledge’를 주제로 교육 강연 및 초청 강연,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Oral Presentation은 다양한 심화 주제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임상경험과 연구 자료를 공유하며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nvited Lecture는 ‘Clinical diagnosis of the orthognathic patients: current concepts and perspectives’를 주제로 Dr. Farhad Naini가 강의를 펼쳤으며 저자와의 만남도 진행했다. 대회 둘째 날에는 특별히 ‘Healthcare Insurance Seminar’가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 고승오 신임회장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 KAMPRS는 정기총회를 열고 박영욱 회장 후임으로 29대 신임회장에 고승오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선출했다. 고승오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의 성격에 맞는 진료 영역을 전문화ㆍ특성화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면서 “전공의만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나 개원가를 위한 연수회 등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AMPRS는 오는 2021년 학회 60주년을 맞이한다. 1962년에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악안면성형재건외과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연구는 물론, 다양한 학술행사와 봉사활동 등에 힘써왔다. 이에 학회 측은 지난 60년 동안의 발자취를 모아 기념집을 편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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