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여 년 간 지속된 학문적 교류 내용 발표

△ (왼쪽부터) Erin O’Donnell Dotzler(AAP Executive director), Steven Daniel(AAP 직전회장), Christopher Richardson(AAP 재무이사), Richard Kao(AAP 회장),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 Bryan Frantz(AAP 차기회장), 치주과학회 윤정호 편집실행이사, James Wilson(AAP 부회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 McCormic Place에서 열린 제105차 미국치주과학회(AAP) 학술대회에 참가해 AAP와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향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Richard Kao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Steven Daniel 직전회장 등 AAP 주요 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치주과학회에서는 구영 회장, 윤정호 편집실행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Kao 회장은 치주과학회와의 오랜 교류 협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오는 2020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106차 미국치주학회에도 치주과학회원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했다.

구영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료표를 바탕으로 학회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특히 1963년 당시 AAP 회장이었던 Sigurd Ramfjord 교수의 방한 특강에서부터 2017년 구기태 교수의 치주질환 신분류를 위한 AAP workshop 참여에 이르기까지의 지난 50여 년 간 이어진 학문적 교류 내용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양 학회 간 학술 교류 강화는 양국의 범위를 넘어 글로벌 치주과학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후속 세대 간의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이에 AAP 측도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치주과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학회 미션인 ‘치주과학의 글로벌리더’에 더 가까워지고자 AAP 외에도 일본, 중국, 몽골, 유럽(EFP)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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