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디지털 가이드 시술 가능한 VARO Guide 주목

△ 김은 원장

No-Show 환자는 치과 운영에 큰 기회비용 상실과 연결된다. 최근 개원가가 이런 노쇼 환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치협 대의원총회는 노쇼 위약금 가이드라인도 제시한 바 있으나, 개원가에서 실질적인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다.

김은 원장(티플러스 치과)은 “노쇼 예방을 위한 규제적 장치가 마련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나, 환자가 부담 없이 수용할 수 있는 측면에서 해결 방법을 찾는 일 또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상담 후 수술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되므로 환자들이 이 때문에 중단하거나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당일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디지털 가이드인 네오바이오텍의 VARO Guide를 도입하기로 했다.

바로가이드는 30분 만에 임프레션부터 플래닝, 디지털 가이드 제작까지 가능하다. “환자에게 픽스쳐를 식립하는 시간까지 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점은 술자와 환자에게 모두 좋은 시스템”이라는 게 네오 측 설명이다. 이에 바로가이드를 도입한 치과는 환자에게 오늘 바로 디지털 가이드를 통한 안전한 임플란트가 가능하다고 소개할 수 있는 셈이다.

네오 측은 또 “모든 환자를 당일 시술하기에는 고민이 필요하지만, 시간적 측면이나 빠른 치아 기능 회복 등을 원하는 환자라면 디지털 가이드 시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체 디지털 가이드 시술 과정 중 환자가 참여하는 과정은 인상채득과 시술 단계뿐이다. 술자가 환자에게 마취를 하고 플래닝과 가이드를 제작하는 동안 환자는 기다리면 된다. 이런 점을 환자에게 어필한다면 바로가이드로 당일 시술 동의율을 높이고, 노쇼 환자 수를 줄일 방안이 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기존 가이드 시스템보다 대기 시간이 짧고, 시술도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바로가이드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상담 후 노쇼 예방은 물론, 치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직간접적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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