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모의투표 진행하고 점검 나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7일, 제10회 정기이사회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이는 2월 12일에 있을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서 사용되는 K-voting을 활용한 모의투표로, 실제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점검에 나선 것이다. 서울지부는 4,000여 회원이 참여할 본 투표를 대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날 파악된 여러 항목을 분석ㆍ점검해 선거인명부 확인 시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3회 이상 회비 미납자 회원 권리 정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 201명을 배정했다. 회원 권리가 정지된 회원은 선거권이 제한되나, 선관위 규정 제10조를 적용해 오는 28일까지 입회비 및 미납회비를 완납한 경우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는 SIDEX 2020 부스 유치 보고도 이어졌다. 또 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진행한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 역시 지속해서 진행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밖에도 서울지부는 부서별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에 나서기로 하고, 예산안 및 총회 상정안건을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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