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1일, 경주 소노벨 리조트서 심층토론회를 열었다.

제29대 집행부는 이번 토론회서 부산지부 회칙 개정안, 위원회별 회무 소견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때 부결된 회칙 중 제8조(회원의 구분)의 자구 수정 및 삭제 건에 대해 제69차 부산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고, 자세한 사안은 추후 김성곤 의장과 논의 후 진행키로 했다. 또한 개정된 회칙 제18조 2항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파견 부산지부 대의원 선정 건에 대해서도 상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별 회무 소견으로는 지난 몇 달간 정리해온 세부 업무 자료를 토대로 차기 집행부에 인수인계될 사안들을 검토하고 3년간의 회무를 돌아보며 개선돼야 할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일제 감사는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를 잘하여 그간 고생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번 이날 토론회에 앞서 배종현 회장은 “각 위원회 세부 업무에 대한 자료는 차기 집행부 인수인계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금까지 고심한 위원회별 세부 업무와 회칙개정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