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 발표 및 임상 지견 공유… 사우디 치의 연수생도 발표 공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13일, 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서울대 소아치과 전공의 수료 증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발표회는 김민지ㆍ김현태ㆍ이지원ㆍ채종균 전공의 4명이 3년 수련 과정 동안 경험한 여러 증례와 임상 지견을 발표했다. 이들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1차 수료 연수생인 이만(Eman Ali Ajaffar)도 발표에 나섰다.

전공의들은 ▲지르코니아 기성관을 이용한 유전치 ▲상악 열성장을 동반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의 악정형 치료 ▲반대교합을 보이는 유전치의 셀룰로이드 크라운을 이용한 심미수복 ▲치관파절된 하악 절치의 치근단 유도술 및 심미수복 등을 비롯한 다수 주제 발표를 이어갔으며, 이만 연수생은 ▲전 유치열에 심한 치아우식을 보이는 환자의 전신마취 하 수복치료 증례 ▲매복된 정중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증례 ▲공간유지장치를 이용한 맹출유도 증례와 전신 질환을 갖는 환자의 수복치료 증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토론 시간을 갖고 임상 증례를 공유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소아치과 김영재 과장은 참석자들과 전공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아치과 치료의 최신 개념과 치료술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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