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유튜브 생중계, 의장ㆍ감사단 선거는 K-voting 활용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21일,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참석대의원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오후 3시부터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지부는 올해 대의원총회가 의장ㆍ감사단 선거를 겸하고 있어 연기하거나 취소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온라인 총회의 절차상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 후 대의원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거쳐 비대면 총회를 결정했다.

지난 9일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대의원 201명 중 139명이 참여해 찬성 125명(89.9%), 반대 12명(8.6%), 기권 2명(1.4%)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회는 서울지부 의장단과 임원, 감사단, 25개 구 치과의사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된다. 대의원 논의와 표결이 필요한 각종 안건은 서울지부 홈페이지 투표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논의한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해야 하는 의장ㆍ감사단 선거는 지난 37대 회장단 선거에서 활용한 K-voting을 통해 대의원 문자 투표로 진행된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비대면 총회는 현장 진행은 물론 유튜브 생중계, K-voting, 홈페이지 투표 기능 신설 등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다”면서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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