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이 근본 치료 방법 제시해 JDR에 논문 게재하는 등 공로 인정받아

△ 치협 신인학술상을 받은 박소현 교수(왼쪽)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박소현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가 제31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치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CPNE7 induces Biological Dentin Sealing in a Dentin Hypersensitivity Model’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여 치의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각과민 해결을 위한 Immediate Dentin Sealing(IDS)으로써 생물학적인 해결 방법을 접목한 Biologic Dentin Sealing(BDS)의 개념을 치의학계에 최초로 제시했다.

『JDR』에 게재된 논문에서 박교수는 CPNE7 수용성 펩타이드를 사용해 상아질 재생을 유도하고, 시린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방법은 인위적으로 신경 전달을 차단하거나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아질 재생을 통해 본래 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증상을 개선하는 유전자 치료가 가능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박 교수는 “훌륭하신 기존 수상자들의 뒤를 이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여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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