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이사장 및 감사 선거 시행… 김일규ㆍ윤규호 감사 재선출
김형준 교수(연세치대)가 제8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4일 학회 사무실에서 제8대 이사장 및 감사 선거를 시행하고 신임 이사장에 김형준 교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김일규ㆍ윤규호 감사가 재선출됐다.
이번에 당선된 김형준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치과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독일 뮌헨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연세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치대병원 교육연구부장, IRB 위원장,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는 우편 투표로 진행됐으며 평의원 총 101명 중 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 당일 예정됐던 식순은 코로나19로 인해 김철환 이사장이 김형준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것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김형준 신임 이사장은 “적당한 경험과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 시기에 이사장에 선출돼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배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물려준 학회 61년 역사의 기반 위에서 평회원과 평의원, 학회 임원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가운데 모두가 학회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할 만한 학회로, 학술적 발전과 국민 보건에 기여하고 실리를 추구하는 학회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