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업계-치의 기대 속 안전한 전시회로 보답할 것” 다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SIDEX 2020을 앞두고 참여 업체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부스 추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IDEX 2020은 지난달 24일, 27일 양일간 전시장 부스 배치를 위한 추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참여 업체 관계자 대다수가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추첨에 나섰다.

이번 SIDEX는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A홀을 처음 활용하고 C, D1홀까지 규모를 넓혀 역대 최다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 조직위, “최고 수준의 방역으로 안전한 개최에 초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 5일까지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일부 사회 경제 활동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 이하 조직위)는 현재 안전한 전시회 개최를 위해 최대한의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전시회 전까지 정부-지자체 기준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참가자 및 부스 관계자 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IDEX 실무위원회는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 내 수시 방역소독을 시행함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KF94 마스크, 페이스쉴드, 손 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이 포함된 방역패키지를 제공하고 전시업체에도 방역용품을 배포해 학술대회장 및 전시회장 내에서 방역용품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특히 강연장에서는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원을 제한하고, 중계강의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더는 등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조직위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참여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개원가와 업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개최되는 SIDEX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시회로 치과계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덴티스트 - DENT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