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3D 영상 재구성 및 처리 기술로 치과 진료에 최적화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기존 3D 슬라이싱 속도와 영상 품질을 개선한 덴탈 소프트웨어 ‘테이아(Theia)’를 출시했다.

테이아는 Panorama, Ceph, IO Sensor, IO Camera, Photo, CT 등 환자의 모든 영상을 한눈에 보기 쉽게 섬네일로 구성해 데이터 분석 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 3D 뷰어는 다양한 회전축 기능(Crosshair, Image, Screen)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회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병렬 영상 처리 기술은 3D 시뮬레이션 작업 중 별도의 과정 없이 화질 조정과 영상 재구성이 가능하며, 영상 뷰잉을 고품질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D와 3D 화면을 오가며 영상을 확인하는 것도 클릭 한 번이면 되며 타사의 2D, 3D 영상 변환도 가능하다.

제노레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메디칼-덴탈 부문을 융합한 연구개발 시스템을 통해 자체 개발로 테이아를 완성했다. “수년간 세계 시장에서 수렴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게 제노레이 측 설명이다.

제노레이는 해외 3D 장비 시장 확대에 테이아가 확보한 경쟁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테이아가 단순 영상 진단의 차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환자 맞춤형 통합 진단 치료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한 제노레이의 역량으로 고객 요청 사항에 빠르게 대응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노레이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2002년 국내 최초 ‘C-arm’ 제품군을 개발해 메디컬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13년 덴탈 산업에 진출한 뒤 메디칼과 덴탈 라인업을 모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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