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SIDEX 2020 학술대회가 오는 6월 6일, 7일 양일간 ‘See more, Know more, Do more’라는 대주제로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8일, ‘창립 제95주년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 이하 SIDEX 2020)의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등록 인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신청은 서울지부 회원의 경우 구회를 통해, 타 지부의 경우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 / 문의 02-498-9146)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지부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계획됐던 학술대회와 보수교육이 전면 취소됐던 상황이라, SIDEX에 치의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SIDEX 2020 Consensus △MTA 포럼 △Master’s Class △공통 통합 강연 등 소주제 하에 개원의의 임상능력을 강화 보완할 수 있는 70여 개 연제로 구성될 전망이다. 해외연자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외됐다.

이 중에서도 SIDEX 2020 Consensus는 임플란트 수술을 총정리하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연자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성균 교수(서울치대 보철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나서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MTA, 실러 등 충전재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MTA 포럼’도 기대를 모은다. 김선일 교수(연세치대 보존과),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보존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MTA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Master’s Class’는 ▲환자의 자연치유능력을 기반으로 한 청결, 정확, 단순 쾌속의 임플란트 수술법(조용석 원장, 22세기서울치과병원) ▲심한 치조골 소실부위에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개념과 방법들(박광범 원장, 미르치과병원) ▲오래 지속되고 잘 낫지 않는 상악동 골이식 합병증과 그 해결책(오승환 원장, 오승환힐링치과) 등 임플란트 술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통합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째 날인 6일 오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보수교육 필수과목인 의료윤리 강연이 열린다. ▲진료표준과 과잉진료(김준혁 교수,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 ▲프로페셔널리즘, 왜 그리고 어떻게(이철규 원장, 이철규이대경치과) 등을 주제로 치과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에 대해 전한다.

이 외에도 기초치의학부터 치주ㆍ보철ㆍ교정ㆍ교합 등에 대한 필수 이론 및 임상팁을 전수하는 분과별 강연, 치과건강보험 청구 핸즈온, 심평원 서울지원과 함께하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상담, 법률ㆍ노무ㆍ세무ㆍ재테크ㆍ골프ㆍ커피 등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교양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학술대회 참가 치과의사는 필수교육(의료윤리) 2점을 포함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말부터 강의 동영상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사전등록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SIDEX 2020 권민수 학술본부장은 “SIDEX 학술대회 위상에 맞게 국내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개원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강연으로 구성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더 안전하게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강연장 정원제, 중계강의실 운영, 강의실 내 마스크 필수 착용, 비접촉 대면 치과건강보험 청구 상담 등을 시행함으로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강연장 및 전시장 내 수시 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위생관리를 위해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방역패키지(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손 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를 제공한다.

또 집단 식사가 불가하다는 지자체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중식(도시락) 대신 2만 원 상품권을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증정하기로 했다.(학술대회 등록자 중 오후 4시까지 현장 참석자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