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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무’ 실천 나선 치협 이상훈 회장사흘간 일선 치과방문해 회원 고충 귀 기울여… 장애인 치과 진료 기관 방문도
  • 전유경 기자
  • 승인 2020.05.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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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회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치협은 이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일선 개원가와 장애인 치과 진료기관 등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이 회장이 순방한 곳은 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원장 조성근), 에투알드서울치과(원장 이장욱), 마석타임치과의원(원장 최승린), 연세유라인치과의원(원장 이창제) 등 4곳의 치과의원을 비롯해 장애인 치과진료 시설인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서병무)이다.

 

# “경영난 해결 위해 최선 다할 것” 약속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는 개원가 코로나19 피해 대책, 보조인력난, 여러 보험수가 문제 등이 주로 언급됐으며 장애인치과전문의제 도입, 회원 복지제도 및 혜택, 덤핑치과, 과잉 광고 척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조성근 원장은 이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개원의들이 받는 타격을 하소연하며 “현재 환자의 70~80%가 타 치과 의뢰 환자고, 신환 유치는 발 벗고 나서도 힘든 지경뿐만 아니라 얼마 전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의뢰 환자마저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해 손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치협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책 마련에 앞장서고, 마스크 수급 등 진료에 최대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 왼쪽부터) 조성근 원장, 최승린 원장과 만난 이상훈 회장

 

개원가의 극심한 보조인력난도 화두가 됐다. 임대료를 비롯한 전반적인 유지비 상승은 물론 매년 기본급 상승까지 경영난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이창제 원장은 “최근 치과위생사가 퇴직해 이력서를 받고 있지만 구인이 쉽지 않다”며 “작년의 경우 보름간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현 집행부는 보조인력난 해소를 최우선 사업에 놓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 “열악한 장애인 치과진료환경 개선 위해 노력할 것”

이 회장은 더스마일치과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애인 치과 진료 문제와 진료 어려움에 대한 관계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 (사진 왼쪽부터) 서병무 병원장, 이긍호 센터장과 만난 이상훈 회장

 

현재 장애인치과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와 환자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또 인력 부족으로 입원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있으며, ‘행동조절료’와 같이 수가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이 많아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긍호 센터장은 “장애인치과전문의제도를 별도로 도입해야 하며, 스마일재단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하며 “특히 장애인 치과 네트워크가 정비돼 있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서병무 병원장도 “장애인 치과 진료는 고비용 저효율의 대표적 사례”라며 체계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말씀하신 사안들을 심사숙고 후 최대한 회무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사흘간의 순방을 마친 후 “보여주기식 활동으로는 회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선 치과의사를 직접 찾아서 귀를 기울이고, 회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장애인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치과의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유경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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