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단 “회원만 바라보며 뛰어라” 격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취임식 후 역대 고문단을 직접 방문해 조언을 구했다고 지난 15일 치협이 밝혔다.

이 회장은 장재완 부회장과 함께 김정균ㆍ안성모ㆍ이수구ㆍ최남섭 등 고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70년 만에 판을 바꿔 저를 선택해 준 회원들의 바람에 걸맞게 낮은 자세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 이상훈 회장이 (사진 아래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수구ㆍ김정균ㆍ안성모ㆍ최남섭 고문을 만났다.

이에 고문들은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 치과계를 이끌어가다 보면 어렵고 힘든 여러 사안을 해결해야 할 때가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오롯이 회원을 바라보며 3년간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금과옥조와 같은 고문단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서 회원이 신뢰하는 집행부, 항상 귀를 열어 듣고 소통하며 회무에 반영하는 집행부가 되겠다”며 “개원가의 오랜 난제인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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