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 30대 집행부 임원진이 지난 2일 부산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 간담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을 비롯해 고천석 의장, 배종현 명예회장,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원장 등 임원진과 치협 이상훈 회장, 홍수연 부회장, 김영삼 공보이사, 정명진 경영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치의학연구원 유치, 불법 의료광고 척결, 향후 보험정책, 임플란트 대국민 광고에 따른 대응책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부산지부 보험위원회에서는 이상훈 회장의 선거 당시 공약 가운데 노인 임플란트 4개 및 임플란트 오버덴처 급여화 등을 포함해 치협의 추후 3년간 보험 정책에 관해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논의 내용 중 불법 의료광고 과대광고에 대해 이 회장은 “의료광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실질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부 민원사항 공문 회신에 대해서는 “회신 처리 기간을 2주 이내로 하여 최대한 조속히 답변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임플란트 제조사가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를 발족함에 따라 부산지부는 “대국민 임플란트 광고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광고를 하지 못 하도록 치협의 의견을 표방할 것이며, 차후 이사회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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