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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대중광고 중단 강력 요청”치협, 17일 정례브리핑서 온라인 보수교육 4점 확대, 불법의료광고 근절 등 추진 정책 밝혀
  • 전유경 기자
  • 승인 2020.06.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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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정례브리핑서 치협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박종진 대변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 31대 집행부가 17일 회관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치협 추진 정책과 16일 정기이사회 의결 사항에 관해 브리핑했다.

31대 집행부는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회원의 의견을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코자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임플란트 대중광고와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에는 회원 2,18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2점에서 4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90.4%(1,997명)는 4점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추가 확대 여부를 재결정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8.3%(182명)는 하반기에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확대 여부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임플란트 제품의 대중광고에 대해서는 70.8%(1,548명)가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므로 중단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임플란트 제품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필요하므로 상관없다는 응답은 18%(393명)에 그쳤다.

이어 건전한 개원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해서는 86.9%(1,901명)가 “치협에서 단호하게 처벌 위주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계도 위주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은 10.9%(239명)로 나타났다.

 

# 온라인 보수교육점수 4점으로 확대

31대 집행부는 회원의 민심을 그대로 반영해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다음과 같이 의결했다.

코로나19가 지속돼 오프라인 보수교육 이수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 올해 온라인 보수교육점수를 4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 코로나19의 지속 상황을 살펴보고 추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상훈 회장은 “하반기에 지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학술대회나 행사 등이 있고, 치과계 특성이나 회원의 민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반기에는 4점까지 온라인화하고 하반기에는 상황에 따라 추가 확대 여부를 재결정할 것”이라며 “지부나 학회에서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경우, 4점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 임플란트 제조사에 대중광고 중단 요청

임플란트 대중광고와 관련해 박종진 대변인은 “임플란트 대중광고가 고도의 전문 영역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권을 침해한다는 회원의 의견에 따라, 이사회 만장일치로 치과 임플란트 제조사에 임플란트 대중광고를 중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 역시 “임플란트 대중광고는 업체 간 출혈 경쟁이며 이는 결국 치과의사 회원에게 고스란히 비용이 전가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소비자인 치과의사가 권리를 침해받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 대중광고 중단을 정중히 요청하는 것이며, 자율적으로 시정이 안 된다면 법을 고쳐서라도 광고 금지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이상훈 회장

 

또한 치협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협회 소속 변호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치협 각 위원회의 회무 처리와 관련한 법률 수요와 회원의 법률적인 문의에 대한 응답은 물론 특히 불법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자행하는 의료기관에 강력 고발조치 함으로써, 불법의료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집행부 공약사항 중 하나인 외부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실무준비에 착수했으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즉각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클린집행부를 표방하는 31대 집행부의 투명한 회무를 위한 노력이 더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개방형 공모제 결과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명단 발표도

이어 위원회별 개방형 공모제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제에는 회원 116명이 지원했으며, 총무·치무·법제 등 14개 상설위원회에 58명이 지원했다. 그 외 68명은 특별위원회에 각각 지원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사회적ㆍ윤리적 물의를 일으킨 회원을 제외하고 전원 선발하여 회원의 자발적 회무 참여 기회를 주고, 이사회 구성에 이어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탕평책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추가 인선에 대해서도 밝혔다. 치협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 선거관리위원회 김동기 위원장, 협회사편찬위원회 배광식 위원장, 회원민원처리위원회 김인걸 위원장, 개원질서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김욱 위원장, 치과계 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최형수 위원장,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김종수 위원장, 국립 치의학연구원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김형룡 위원장,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이정호 부위원장(*위원장-이상훈 협회장, 간사-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 청년위원회 김종근 위원장, 양성평등 특별위원회 곽정민 위원장, 개원환경개선 특별위원회 김진홍 위원장, 회원민의수렴 특별위원회 곽경호 위원장 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6월 26일까지 대국민 홍보단 모집

치협은 대국민 홍보와 관련한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 상담 치과의사 모집에는 16일까지 104명의 치과의사 회원이 지원을 완료했다. 이들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네이버 지식인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는 ‘대국민 홍보단’을 모집한다. 치협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고자 치과계 대국민 홍보 역량을 확대하고 치과계의 위상을 높여줄 대국민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힌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은 “현재 활발한 SNS 활동으로 대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치과인이라면 상세 자격에 따라 누구나 지원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유경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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