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산업 지원위원회 참여… “치의학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 되도록”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열린 ‘치의학산업 지원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상욱 회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문창무 의원,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원장,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조봉혜 원장 등 치의학 산업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부산광역시를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치의학산업 지원위원회는 지난해 7월 처음 구성돼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를 치의학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ㆍ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부산광역시가 치전원, 치기공대학, 치위생대학, 인재양성교육 등 교육기관이 다수 밀집돼있을 뿐만 아니라 동 지역에 위치한 국내 디지털 치과기기 대표 기업들을 통해 기술 개발이나 기술 사업화 등도 유리하여 동남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을 강조하며 2020 추진사업 및 치의학 산업 현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광역시는 서울ㆍ경기를 제외한 지역 중 치과의사 수가 가장 많고, 치의학 관련 대학 10곳에서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치과기기업체 등 글로벌 치의학 중심 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었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끌어내 치의학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상욱 회장 또한 “부산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치의학 산업 팀이 개설돼 치의학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제21대 국회에서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근거 법률안을 제ㆍ개정 발의하고, 이후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부산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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