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덴트, 장애인 치과진료 봉사활동 활성화 위한 300만 원 후원

△ 스피덴트 안제모 대표(왼쪽)가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25일 사무국에서 장애인 치과 봉사활동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스피덴트(대표 안제모)로부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제모 대표는 “스피덴트가 설립된 1997년 이후로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기부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현재 본사가 있는 인천지역에서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을 알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일 이사장은 “장애인 치과 진료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많은 치과의사가 장애인 진료를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보람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번 스피덴트의 후원으로 인천 지역에서 장애인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하는 치과의사들이 더 활발하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후원금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를 통해 인천 거주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현재 인천, 전주, 청주 지역의 장애인 치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지정기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경우, 스마일재단과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을 체계화ㆍ활성화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5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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