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5일 사무국에서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규범)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서울 북부지역 장애인 구강진료 네트워크 사업 공유 ▲장애인 구강 교육 및 검진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전국적으로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북부센터와 같은 기관이 세밀하게 사례 관리를 해주고 장애인의 구강 건강에 관심을 둔다면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규범 센터장도 “현장에서 보니 많은 장애인이 치과 치료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크며, 그 수요도 많은 것을 체감했다”며 “스마일재단처럼 전문적으로 장애인 구강 관리 활동을 하는 단체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이번 북부센터와의 MOU 외에도 장애인이 치과의료서비스를 받기 쉽게 하기 위해 지역별 장애인 치과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