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지식 창출 높이 평가… 연세치대 및 스위스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수상 의미 더해

△ 임현창 교수

경희대치과대학(학장 정종혁) 치주과학교실 임현창 교수가 ‘Oral Reconstruction Foundation’(이하 OR foundation)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술연구상은 OR foundation이 2년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 상은 학술대회 개최 전 2년 이내에 출간된 논문 가운데 국적과 관계없이 주 저자가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인 경우만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관 학문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적 지식을 창출했다고 평가받는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임 교수의 수상 논문 ‘Tissue integration of zirconia and titanium implants with and without buccal dehiscence defects-A histologic and radiographic preclinical study’는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2019년 6월호에 실렸으며, 연세치대 정의원 교수(치주과)가 교신저자로서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Dr. Daniel S. Thoma, Prof. Ronald E. Jung, Prof. Christoph HF. Hämmerle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결과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시상은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심포지엄 및 시상이 연기됐다. 수상작 프리젠테이션은 홈페이지(https://or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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